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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靑 부대변인 “사의 표명한 적 없다…장기 휴가중”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30일 자신을 둘러싼 사표설을 일축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를 보내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개인적인 이유로 이번주까지 장기간 휴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일부 언론이 청와대 관계자를 인용해 “고민정 부대변인이 사표를 내고 지난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해명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고 부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부대변인은 2017년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던 당시 직접 영입한 인사다.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참석한 각종 행사의 진행을 도맡다시피 했으며, 지난 10일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보조 사회를 맡아 원활한 회견 진행을 돕는 등 2년여간 문 대통령을 바로 옆에서 보좌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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