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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story] ‘리얼? 체감온도가 -44.4℃’
[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미국 중북부 지역이 기록적인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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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북극의 차가운 공기 ‘폴라 보텍스’(polar vortex)가 제트기류 약화를 틈타 남하하여 시카고를 비롯한 중북부 지역의 최강 한파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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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 최저기온은 29일 -27.7℃, 30일 -29.4℃이며 낮 최고기온도 29일 -15℃, 30일 -24.4℃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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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카고의 체감온도는 1994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은 -44.4℃를 기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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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은 추위에 주민들의 안전을 당부했으며 시 당국은 이 같은 날씨에는 피부가 대기에 5분만 노출돼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며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EPA=연합뉴스]

또한 시카고의 명소인 필드뮤지엄과 애들러 천문대, 브룩필드 동물원 등도 29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관하거나 운영 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 

[EPA=연합뉴스]

한편 미국 항공의 교통 허브인 시카고 양대 공항에는 15㎝의 적설량으로 28일 운항 취소 건수가 오후 6시 30분 현재 1225건(오헤어 국제공항 998건, 미드웨이공항 227건)을 기록했다.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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