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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강서구, 경비실에 에어컨 설치 지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경비원, 미화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우선 시 자치구로선 처음으로 공동주택 건축계획 심의 시 편의시설 설치 조건을 부여한다. 이달부터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은 경비실ㆍ휴게실 냉난방시설 설치계획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근로자 휴게실 설치계획을 사업계획승인 시 반영해야 한다.

이미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공동주택은 착공신고 시 냉난방시설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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