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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 총장선거에서 이남호 누른 김동원총장 취임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국립전북대학교 총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 이남호 전 총장을 누르고 당선된 김동원(60.사진) 총장이 교육부 임용제청과 국무회의 의결 및 대통령 재가를 거치고 28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28일 전북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내부 업무보고 등을 받고 향후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일정으로 임기 첫 날을 시작했다.

이어 김 총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를 꾸리고, 추후 취임식을 통해 전북대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대학 조직은 대규모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닮아 있다. 대학 구성원들을 배려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불어넣을 대형 오케스트라 명지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해 10월29일 치러진 총장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 이남호 전 총장을 누리고 1위를 차지해 교육부에 복수로 추천됐다.

김 총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8년부터 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해 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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