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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13개 청소대행업체, 이웃돕기성금 3000만원 기부
[사진=수원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 관내 13개 청소 대행업체가 28일 염태영 수원시장의 집무실을 찾아 설 명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수원시 13개 청소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됐다. 수원시는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원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홍기 ㈜거봉산업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겠다”고 했다.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기 ㈜거봉산업 회장, 김보규 ㈜오성환경 부회장, 남창완 ㈜원천환경 총무 등 청소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13개 청소 대행업체는 공동주택·도로변·골목길 등 도심 곳곳에서 배출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업체로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 사랑의 쌀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엔 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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