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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가짜뉴스가 진짜로 둔갑하는 세상…손석희 안타까워”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후배 기자 폭행 논란에 휘말린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위로를 전했다.

홍 전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손석희 사장이 곤경에 처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 자 적는다”면서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고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로 둔갑하는 세상”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정치판에 24년을 있으면서 그 숱한 가짜 뉴스에 당해 본 나도 그 소식에는 참 황당했다”며 “슬기롭게 대처해 국민적 오해를 풀고 맑고 깨끗한 손석희의 본 모습을 되찾길 기원한다”며 위로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의 진실공방이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었다. 

김씨는 "손 대표의 교통사고 관련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로부터 JTBC 채용 제안을 받았고, 이를 거절하자 손 대표가 얼굴 등을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 대표는 김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김씨로부터 취업청탁 요구와 함께 협박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교통사고를 냈던 당시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손 대표의 차 조수석에 젊은 여성이 동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손 대표는 “명백한 허위”라며 "구순 노모가 타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김 씨는 지난 13일 손 사장에 대해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손 사장은 자신을 고소한 기자를 상대로 취업청탁 및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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