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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출범하는 예비역장성단체, 방위비 분담금 국민모금 추진 왜?
한미연합훈련 장면 [사진=국방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칭)대한민국 수호 예비역장성단’이 출범한다.

이 단체는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하고, 공식 출범한 뒤 대군 및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훈, 이종구, 권영해,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던 예비역 장성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의 한 관계자는 “당시 국민 대토론회는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모임’의 이름으로 개최됐다“며 “당시 토론회에서 예비역 장성단 모임 결성 얘기가 나왔으며 그 때의 장성 모임이 예비역 장성단으로 확대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공식 출범하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국민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부 신문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보충, 국민 성금으로’라는 제목의 출범식 예고 광고문도 게재했다.

하지만 미국의 과도한 분담비 증액 요구에 한미 간 팽팽한 줄다리기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위비 분담금 국민 성금 모금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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