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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동시조합장 공명선거 특별점검 화상회의 주재
[사진제공=농협]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23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오는 3월13일 실시되는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김병원 회장이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직접 화상회의를 주재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 조직의 역량을 공명선거추진에 집중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설명절을 앞두고 김 회장이 직접 주재했다.

157명의 전국 시군지부장 등 190여명이 내부통신망을 통해 동시 접속하여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 김 회장은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집중 추진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특히, 설명절 연휴에 맞춰 금품·음식제공 등 각종 불법선거사례가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시군지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계도활동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는 농협이 선거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지, 그래서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는지를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선거일까지 남은 50여일 동안 시군지부장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였다.

한편,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는 3월13일 농협에서만 1104개소에서 치러지며, 2월21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26일∼27일 이틀간의 후보자등록을 거쳐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1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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