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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10년간 연평균 27% ↑…30~40대ㆍ주차위반 ‘최다’
-권익위, 민원 빅데이터 동향 ‘국민의 소리’ 500호 발간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지난 10년간 국민신문고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접수된 민원은 약 2천875만건으로, 매년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 빅데이터 동향 ‘국민의 소리’ 500호 특집을 발간하고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민원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 기간 가장 많았던 민원 키워드는 주차위반, 주차, 위택스(지방세 납부 서비스), 주차단속 등 주로 생활 불편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지난 10년간 민원 신청인을 연령대별로 볼 때 30대(35.5%)와 40대(28.6%)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민원 발생 분야는 경찰(36.7%)이 가장 많고, 보건복지(6.5%), 환경(6.1%), 교통(6.1%), 도로(5.6%) 등의 순으로 많았다. 특히 2015년 이후에는 환경과 안전행정 분야 민원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민원 키워드를 보면 2017년에는 학교설립, 생활폐기물, 오피스텔이, 지난해에는 철도, 트램, 위례신도시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에 들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과학적 정책 추진을 위한 민원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오는 30일 국민 누구나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 빅데이터 현황판’을 국민신문고와 국민권익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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