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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임대주택 부설주차장 개방ㆍ운영 협약 체결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및 공유문화 확산

[사진=임대주택 부설주차장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도4동 홀몸어르신주택의 ‘부설주차장 개방ㆍ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주택을 포함한 복합시설 조성공사로 인해 오는 3월부터 양녕주차장 사용이 중단됨에 따라 대체주차장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공유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동작구는 지난 22일 홀몸어르신주택 입주자대표와 주차면적 8면에 대한 개방·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주차장 전일 개방에 나선다.

사용대상은 기존 양녕주차장 이용자를 우선 배정한 후 대기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이용요금은 월 6만5000원으로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동작구는 주차공간 공유를 통해 입주민에게 주차수익의 80%와 주차 차단기 설치 등을 위한 주차시설 개선비를 제공하며 주기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구획선 등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2월 중 관내 모자안심주택 유휴 주차공간 8면 개방에 관한 협약을 통해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필순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에 대한 공유 가치와 수익창출이 기대된다”며 “주차공간 나눔 확산을 통해 주차걱정 없는 동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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