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국내 최초로 종이문서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공동주택 업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달부터 관내 273개 전 공동주택 단지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문서의 생산부터 발송ㆍ보관까지 전산화한 것으로 사용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신고와 관리규약 개정 등 구청과 문서유통은 물론 내부 업무, 긴급 문자전송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종이문서 사용 시 발생비용과 문서 분실에 따른 업무 차질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강남구는 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장을 대상으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관련 교육을 실시중이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