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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A “미국, 3월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 진행방향 이달말 발표”
-키리졸브 3월초부터 2주 일정 시행예정
-독수리훈련은 연중 대대급 실시여부 거론


한미연합 시뮬레이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방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 당국이 오는 3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 연습’의 진행 방향을 이달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전했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2월 말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3월 키리졸브 연습에 영향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로건 대변인은 키리졸브 연습과 관련해 한국 당국과 협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매년 지휘소연습(CPX: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워게임’) 형식인 키리졸브 연습(3월)과 프리덤가디언 훈련(8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4월)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한미는 원활한 비핵화 협상을 위해 북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일부 한미연합훈련을 축소 또는 연기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양국은 키리졸브 연습을 3월 초부터 2주 일정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4월로 예정된 독수리 훈련은 규모를 축소해 대대급 이하 규모로 연중 실시하는 방향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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