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2020년 10월 구미시 등 도내 13개 시ㆍ군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기획단을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공식 출범하는 기획단은 4급 단장을 중심으로 체전 기획팀, 운영팀, 시설팀 3팀 11명으로 구성하며 내년에는 4팀 25명으로 확대한다.

기획단은 세부 실행계획 수립, 대회조직위원회ㆍ집행위원회 구성,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 개발, 개ㆍ폐회식 행사 기획ㆍ운영, 관계기관 업무협조 등을 맡는다.

도는 성공 체전을 위해 구미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주 경기장인 구미 시민운동장과 기존 체육시설을 개ㆍ보수해 경기 진행에 차질 없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ㆍ도와 해외동포선수단 등 모두 3만여명이 참가해 도내 60여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을 치른다.

강돈영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대회 운영,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전을 화합의 한마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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