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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수출 사상 첫 408억 달러 달성
- 6년 연속 수출 성장… 신흥시장 개척 기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이 수출 사상 처음으로 408억 달러를 달성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14년 수출 300억 달러 달성 이래 사상 처음으로 지난 2018년도 수출액이 408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수출성장세를 유지하며 특ㆍ광역시 유일 6년 연속 수출성장을 기록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도표 참조>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전국 수출비중은 6.7%로 전국 6위의 수출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판, 석유제품, 의약품 등으로 1, 2위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순이며 수출 1위 국가 중국은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18.6% 비중)의 –28.5%의 감소와 철강판 –10.8%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또 미국, 베트남, 홍콩 등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부응해 베트남 수출은 18.3%를 기록해 수출국 3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국내외 경제전망은 글로벌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 최대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의 감소 우려 및 중국 수출 전망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의 일환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 및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시장개척 및 전시회 등의 참가와 베트남 인천단독전시상담회, 화장품토탈마케팅 등 특화사업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대만, 우즈베키스탄 시장개척 등 총 65개 사업으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출초보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사업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 1:1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사업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원스톱 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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