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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月 10~20만 원대 창업 보금자리 제공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8개 모집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중소ㆍ벤처기업 8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 문을 연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는 첨단지식기반의 신산업 육성과 부가가치 및 고용창출효과가 큰 벤처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이다.

초기 자본이 없는 신생 중소ㆍ벤처기업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및 경영 안정을 위한 마케팅 등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있다.

올해 입주 가능한 사무실은 총 8개 호실로 임대 면적 40㎡부터 80㎡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보증금은 임대면적에 따라 약 364만원~730만원이며 연 임대료는 약 160만원~321만원이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10~20만 원대의 임대료로 부담 없이 본인만의 창업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셈이다.

입주 대상은 벤처기업 설립예정자나 설립한 날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중소ㆍ벤처기업이다. 신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 선정은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임차 기간은 입주일로부터 2년으로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영등포구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에 마련된 ‘청년 1인 창업지원실’ 입주자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입주 기업 간 지식ㆍ기술의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혁신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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