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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디딤돌주택’ 5곳으로 늘려
- 창동에 1개소 추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8일부터 창동지역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임시주거지 ‘도봉디딤돌주택’<사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유휴주택을 임차해 화재, 풍수해, 주택붕괴 등으로 집을 잃은 위기 가구의 구호주택으로 쓰고 있다.

‘도봉디딤돌주택’은 현재 쌍문동(2개소)ㆍ도봉동(1개소)ㆍ방학동(1개소)ㆍ창동(1개소) 등 관내 4곳에 있으며 모두 14가구가 입주해 있다. 입주 가구는 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수도ㆍ가스ㆍ전기 등만 내고 거주할 수 있다.

입주민 자격은 중위소득 75%이하 여야하며, 입주 경합이 생기면 도봉디딤돌주택 운영위원회의의 심의에서 최종 결정한다. 입주기간은 3개월까지며, 이후 1개월씩 최대 3회, 운영위원회의 심의 후 최대 6개월까지 연장가능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거지를 상실한 주민들에게 ‘도봉디딤돌주택’이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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