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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텃밭 335구획 분양
-2월 1~10일까지 신청 접수

지난해 성동 무지개텃밭 개장식에서 농업지도사가 모종 심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당동 일대에 조성한 텃밭 335구획을 주민과 성동구 소재 기관 및 단체에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동무지개텃밭은 행당동 76-3번지 일대 유휴공지를 활용해 일반텃밭 295구획, 배려텃밭 40구획을 분양한다. 가까운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하여 바쁜 일상에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텃밭을 관리 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텃밭 분양 시 335구획 모집에 1315명이 신청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체험을 기회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ㆍ수확수있도록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올해는 2년 연속 당첨 제한 규정을 추가해 2019년 분양 당첨자는 2020년 분양 시 제외한다.

텃밭 분양은 주민과 성동구에 소재한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1세대(1단체)당 약11㎡에 해당하는 1구획을 분양한다. 성동구 홈페이지 행사/접수란에서 분양 신청 가능하며 접수 종료 후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분양자를 선정한다.

일반분양으로 당첨되면 분양대금은 6만원이고 장애인, 3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배려텃밭이라는 별도 전형으로 신청 가능하며 당첨 시 분양대금은 3만원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텃밭농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땅에서 위로 받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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