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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교육경비 211억원 ‘역대 최고’
-전년대비 26억 증액…학교환경 개선 등 진행

[사진=강남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품격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초ㆍ중등생에서 고교 3년생까지 무상급식 확대, 혁신교육지구 추진, 중ㆍ고교 공기청정기 설치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역대 최고인 211억원의 교육경비를 책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강남구 교육경비는 초ㆍ중ㆍ고 무상급식 지원 74억9000만원, 인성교육과 학력향상 지원 65억4000만원, 학교환경개선 45억원, 학교 독서진흥과 유치원 지원 등 25억8000만원을 포함한 4개 분야 17개 사업비로 전년대비 26억원 증액됐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강남구는 관내 전 중ㆍ고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등 교육력 강화와 환경개선 같은 본질을 강화한 뒤 이를 기반으로 종합예술활동 공간, 3D프린팅 및 프로그래밍 등을 활용해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확보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교육복지 특화사업으로 방과후 다자녀 수강료 지원과 장애학습도우미 지원 사업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양미영 교육지원과장은 “올해는 ‘품격 교육도시, 강남’의 원년으로 학교운영이나 시설 환경개선 등 기본을 먼저 챙긴 뒤 혁신교육지구 추진과 메이커스페이스 등 신규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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