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과학분야 지원위한 독립 재단인 S-OIL과학문화재단 2011년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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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스만 알 감디 S-OIL CEO] |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S-OIL이 설립한 공익재단 S-OIL과학문화재단은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8회 S-OIL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ㆍ물리학ㆍ화학ㆍ생물학ㆍ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위상적 양자군에 대한 곱연자와 닮은 성질을 연구한 서울대 윤상균 박사(수학부문), 밀도반전 없는 단원자의 초방출 현상을 연구한 서울대 김준기 박사(물리학부문), 탄소 나노재료 기반의 비귀금속 산소 및 수소를 연구한 유니스트 사영진 박사(화학부문), 인간 교모세포종의 종양 유발 돌연변이 기원에 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한 서울대병원 이주호 박사(생물학부문),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을 활용한 에어로졸 광학특성을 산출한 연세대 최명제 박사(지구과학부문)를 선정, 각 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우수상에는 박정태 박사(수학, 서울대), 안성준 박사(물리학, 성균관대), 정인섭 박사(화학, 성균관대), 김동하 박사(생물학, 서울대), 박훈영 박사(지구과학, 서울대)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기초과학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IL은 2011년부터 민간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순수과학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 재단인 S-OIL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S-OIL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외에도 ▷선도과학자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in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