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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청소년 디지털디톡스 활동단 양성 사업 실시
-내달 16~17일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사진=지난해 참가한 디지털디톡스 활동단 8기생 단체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디톡스 활동단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디지털 디톡스 활동단 양성과정은 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의 건전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교육 및 건강한 예방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고 인터넷 중독 예방 또래 리더를 양성한다.

또 부모에게는 자녀의 건강한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지도 요령 및 요즘 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노원구는 2월16일ㆍ17일 두차례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디지털 디톡스 활동단 9기 양성과정을 연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청소년 디지털 디톡스 활동단 수료증을 수여하고 1365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한다. 또한 다음 양성과정 참여자들을 위한 또래리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소재 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로 정원은 100명이다. 수강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 발표는 2월8일 개별 통보한다.

한편 구는 지난 4년간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아동,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해 다양한 예방 및 고위험군 조기개입 사업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노원구 청소년 스마트디지털미디어 사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원구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위험률이 2015년 18.9%에서 2018년 12.9%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스마트중독 예방사업인 청소년 디지털디톡스 활동단 양성과정이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건강한 스마트디지털미디어 사용 인식 문화 형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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