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위치도. [사진=광양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광양제철소 인근 태인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광양국가산업단지 명당산단 3지구 산업ㆍ지원ㆍ상업시설용지 등 총 64필지를 선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국가산단 내 마지막 개발지역인 명당3지구는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43만7998㎡의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분양대상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24필지에 24만773㎡, 지원시설용지 36필지에 1만4603㎡, 상업시설용지 1필지에 715㎡, 주차장시설용지 3필지에 6722㎡ 등 총 64필지이다.

용도지역별 입주대상 업종으로는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H52),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C23), 전기ㆍ가스ㆍ증기 및 공기조절공급업(D35), 복합업종(C23, C24, C25, C29) 등이다.

명당3산단은 국도 2호선을 통해 10분 정도면 남해고속도로 진월IC로 진입할 수 있으며, 섬진강을 관통하는 섬진대교 너머에는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와 맞닿는다.

광양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광양제철소와 이웃하고 있어 제철관련 업종이나 물류업종이 주로 입주할 전망으로, 배알도 수변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과 휴식을 겸한 가족친화형 산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의 분양가는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3.3㎡ 당 평균 80만원 가량에 공급되고 있다.

입주신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이며, 분양 계약은 광양시청 산단과(061-797-3119)로 상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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