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금융 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찬범 KEB하나은행 런던지점장(오른쪽)과 조셉 히라푸토 글로벌파이낸스 발행인 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KEB하나은행이 세계적인 금융ㆍ경제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선정한 ‘2019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파이낸스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연례 회의 기간 중 진행됐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전세계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은행을 정했다.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상품, 서비스의 품질에서 KEB하나의 탁월한 역량이 돋보였다는게 선정 이유였다.

글로벌 파이낸스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전세계 135개국에 있는 글로벌 은행들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무역 금융 및 외국환 분야에서 대한민국 내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무역금융 거래규모 성장에 맞춰 시장지배력도 강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탁월한 상품ㆍ서비스 품질과 기술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FI사업부 관계자는 “통산 18번째인 이번 수상으로 KEB하나의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확고한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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