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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티롤주 451cm 폭설,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오스트리아에 연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고 있다. 서부 티롤주 제펠트에서는 이달에만 283cm의 눈이 쌓였고 호흐필젠의 강설량은 무려 451cm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기상학자들은 티롤주가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편이지만 올해 같은 강설량은 100년에 한 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폭설로 눈사태가 곳곳에서 일어나면서 사망자 수도 예년보다 늘었다.

전날에는 24세 체코 출신 스키 강사가 남부 안코겔 산에서 눈사태로 숨지는 일이 있었다. 올겨울 들어 오스트리아에서 눈사태로 숨진 11번째 희생자다.

오스트리아 산악 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이후 눈사태로 숨진 희생자가 예년의 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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