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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제3기 관악혁신교육지구’ 스타트
-8대 단위 29개 세부사업에 예산 총 15억 투입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2019년 관악혁신교육지구’가 제3기를 맞아 힘차게 출발한다.

관악구는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1기(2015~2016), 2기(2017~2018)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마을과 교육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해왔다.

관악혁신교육지구 3기(2019~2020)에는 ‘온 마을이 하나 되는 행복한 관악혁신교육지구’를 목표로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청소년과 마을이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8대 단위 29개 세부사업을 펼치게 된다.

중점사업으로는 ▷마을-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ㆍ관ㆍ학 거버넌스 운영 ▷꿈실은 책마을 ▷놀이와 쉼이 있는 학교 ▷꿈을 펼치는 학교 ▷부모 네트워크 지원 등이 있다.

‘마을-학교 연계사업’ 중 ‘토닥토닥 마을학교 운영사업’은 마을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학교 밖 마을학교에 연계하고 운영을 지원해 주는 방과 후 지원 사업이다.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사업’으로는 올해도 ‘청소년 정책공모전’, ‘소소한 콘서트’를 운영하며,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 자치의회 운영‘에 청소년이 직접 예산 설계부터 행사 기획까지 추진하는 자치활동 사업을 추가해, 청소년의 자치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마을을 담은 ‘지역화 교과서 제작’, ‘마을결합형 거점학교 운영’ 등 마을과 더욱 가까워진 학교교육과정 운영이 신규로 추진되며, 민ㆍ관ㆍ학 거버넌스 역량강화 사업이 확대된다.

또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학부모 창의한마당’, 학생들의 수요가 높은 ‘일반고 진로직업체험 지원 사업’과 ‘청소년 진로박람회’, 관악구에 독서문화의 바람을 일으킨 ‘꿈실은 책마을’,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혁신교육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장인 ‘혁신교육축제’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관악구는 1기, 2기에 걸쳐 형성한 협력의 공감대와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3기에는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역량성장과 네트워크 강화, 관악구의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마을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체제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5년 동안 이루어 낸 관악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 3기를 꾸려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ㆍ관ㆍ학이 힘을 모아 혁신교육 추진에 더욱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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