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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불법촬영 탐지기 빌려드립니다”
- 다중이용시설 건물주에 대여… 화장실ㆍ샤워실 등 수시 점검 

[사진설명=정순균 강남구청장이 관내 골목길을 합동순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15일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건물주에게 불법촬영 탐지기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14일 밝혔다.

탐지기가 필요한 대형건물, 상가, 요식업소 등의 건물주는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 대여 후 3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02-3423-581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관내 95개 공중화장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코자 관리부서에 탐지기를 일괄 배부해 매월 1회 이상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구에서 운영 중인 여성안심보안관은 2인 1조로 주 3일 활동하며 지난해 화장실, 샤워실 등 총681개소를 점검했다.

배경숙 여성정책팀장은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여성이 안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구는 관내 29개인 여성안심귀갓길 중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로고젝터와 쏠라표지병 설치, 차선 도색 등 강남ㆍ수서 경찰서와 함께 주민주도 여성안심길을 조성한 바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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