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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의회, 폭력사건 재발방지 쇄신안 마련키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최근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에서 발생한 폭력사건과 관련, 시의회가 재발방지를 위한 쇄신안 마련에 착수했다.

순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 사태 개선을 위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갖고, 쇄신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 의원으로 확대한 운영위원회(위원장 허유인)를 중심으로 혁신안을 만들고 본회의 의결을 통해 의원들 모두가 전폭적으로 수용키로 합의했다.

쇄신안에는 이번 사태의 수습을 위한 단발성 대책보다는 장기적이고 민주적으로 순천시의회가 발전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이 담길 예정이며, 의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의정활동 매뉴얼도 만들기로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상식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통해 민주적이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의로운 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나안수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4일 의장단 회의에서 전문위원의 상임위원회 배치에 불만을 품고 서정진 의장에 욕설과 함께 기구를 사용해 폭행, 물의를 빚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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