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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2022년까지 일자리 5만개 창출한다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 발표…8대 분야 350개 사업 벌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ㆍ사진)는 9일 민선7기 4개년 일자리 정책목표와 실천과제를 담은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은 구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좋은 일자리 발굴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송파구 특성에 맞는 민선7기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만든다는 취지다.

송파구는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 활력도시, 서울을 이끄는 송파’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8대 분야 350개 사업을 통해 좋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8대 분야는 ▷민관협력 인프라 강화 ▷공공 직접일자리 마련 ▷취ㆍ창업 연계 고용서비스 강화 ▷대상별 맞춤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동의 질 개선 ▷대규모 개발사업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구성됐다.

특히 8대 분야 주요 추진과제로 부구청장 직속 일자리 전담부서를 만들고,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전담인력 선발을 비롯해 기존 일자리TF 분과를 확대ㆍ편성하여 일자리 정책전반을 자문ㆍ심의하는 일자리위원회를 새롭게 꾸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잡코리아 등 취업사이트와 협업을 확대해 일자리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돌봄ㆍ안전ㆍ환경 등 폭넓은 행정수요에 맞는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민간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청년ㆍ어르신ㆍ장애인ㆍ여성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취ㆍ창업 연계지원서비스 제공 등 총 374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특히 17억 원 예산으로 편성된 ‘서울을 이끄는 송파일자리 사업’과 같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송파구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서울 동남권의 경제 중심지인 문정지구 내 구직구인 매칭센터인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올해 초에 개관하여 우수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최대 197억까지 확대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모색한다.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은 현재 진행중인 대규모 개발사업과 협력하는 일자리 창출방안도 제시한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한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가락시장 현대화,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조성 등이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만큼 양질의 구민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019년도 ‘일자리 창출’은 송파구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면서 “일자리정책 로드맵 마련으로 좋은 일자리가 많고 활력 넘치는 도시, 송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일자리정책 로드맵’은 구정 최고자문기구인 ‘송파정책발전위원회’의 일자리TF 및 관련부서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비롯해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관내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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