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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은행 노조 기어코 총파업

  • 기사입력 2019-01-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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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돈’ 문제 타협 못해
전영업 문 열고 비상대응
회사측 “거점점포 이용을”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000년 주택은행ㆍ국민은행 합병 반대 파업 이후 19년 만이다. 페이밴드(직급별 호봉상한제),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등을 두고 노사는 전날 밤 늦게까지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페이밴드는 연차가 올라도 직급 승진을 못하면 임금 인상을 제한하는 제도다. 사측은 인사적체와 호봉제 인건비 부담이 커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날 오후 허인 행장이 또 하나의 쟁점이던 성과급 300%를 허용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음에도 노조 측은 “페이밴드 확대 등 조건을 그대로 둔채로는 의미가 없다”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전국 1058곳 국민은행 영업점은 일단 모두 문을 연다. 다만 상당수 직원이 파업에 동참하는 만큼 정상 영업은 어렵다. 특히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수출입ㆍ기업 금융업무 등이 일부 제한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에 국민은행은 영업점 규모와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전국 총 411곳 지점을 거점점포(서울 145개ㆍ수도권 126개ㆍ지방 140개)로 선정했다. 이곳에서는 대부분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거점점포 역시 객장 혼잡, 대기시간 증가 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본부 직원 등을 영업현장에 파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비대면 채널은 파업과 무관하게 정상 운영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금융거래수수료는 면제된다. 가계ㆍ기업여신 기한연장, 대출원리금 납부 등 파업으로 인해 당일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은 업무는 연체이자 없이 처리된다.

이날 파업은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이지만 앞으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국민은행 노조의 단기 파업은 계속될 수도 있다.

노조는 이미 이달 말부터 3월말까지 2~3일씩 4차례의 단기파업을 계획하고 있고, 설 연휴와 3월 4일에 조합원 집단휴가를 독려중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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