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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자연휴양림, 숲과 과학기술이 복합된 신개념 체험시설로 인기
-산림복합체험센터 개관 1년만에 이용객 7만 명 넘어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지난 해 3월 개관한 산림복합체험센터(경기도 가평) 이용객이 7만 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산림복합체험센터는 다양한 체험 및 교육 시설을 갖춰 개관 이후 이용객이 1일 평균 200명 이상이 다녀갔다.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숲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국산목재를 사용한 시설을 구비해 유아ㆍ초등 교육기관 등에서도 즐겨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숲에서 즐기는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산림휴양서비스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접목해 만든 체험시설이다.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자연휴양림 내에 자리 잡은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는 총 면적 996㎡에 3동 6관으로 구성돼 있다.

제1관에는 영유아가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산 목재와 숲의 부산물을 활용한 목재놀이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아이글라이더와 자전거 여행시설, 바다 속 여행을 도와주는 증강현실 체험시설 등이 있다.

제2관은 숲에 대해 배우는 영상관, 4개면이 하나의 영상으로 이어지는 미디어파사드 시설이 있어 아이들의 교육에 이용되고 있다.

제3관에는 국산 목재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활용에 대해 배우고 직접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과 숲속 도서관이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가 국민들의 관심으로 산림교육과 숲 체험의 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숲 체험과 숲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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