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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국회의장 “민생경제 성패 가늠하는 해 될 것”
문희상 국회의장.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이 올해가 민생경제의 성패를 가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민생경제의 성패를 가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연착륙 여부가 곧 경제의 성패, 일자리의 성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경제는 수출 등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저변의 민심은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커진 것도 사실”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20대 국회도 개헌과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을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며 “촛불민심이 명령한 정치개혁을 이뤄내는 국민의 국회가 될 것인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지난 연말 우리 국회는 우여곡절 끝에 윤창호법, 김용균법을 통과시켰다. 나름의 성과라고 평가해주는 언론도 있었지만 국민의 죽음, 국민의 희생이 있고 나서야 만들어진 법이라는 점에서 국회의장으로서 매우 부끄러웠다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남은 후반기 국회 임기동안 국민의 삶을 더욱 소상히 살펴 선제적인 민생입법이 가능한 국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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