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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
-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4단계로 구분, 단계별 다른 색깔로 이해도 높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미세먼지 전광판’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지하철 및 버스탑승객, 롯데월드타워와 백화점 이용객들이 많은 잠실역 사거리에 설치됐고, 24시간 가동한다.

미세먼지 및 대기질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4단계로 구분하여 표시되며, 단계별로 색깔을 달리해 손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매우 나쁨 단계)가 발령시 전광판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및 외출자제 등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또 미세먼지 전광판은 미세먼지(PM10, PM2.5) 뿐만 아니라, 오존·이산화질소·아황산가스·일산화탄소 등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주요 대기질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관내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10곳을 지정하고,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운영한다.

한편, 송파구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세우고,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운동’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강화’ ‘교통분야 미세먼지 관리강화’ ‘생활주변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정책과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와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쳐,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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