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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효도 사기’ 논란…90대 조부와 법정 다툼
[사진=헤럴드PO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배우 신동욱이 조부와의 재산 관련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TV조선에 따르면 신동욱의 조부 A씨(96)는 손자를 상대로 이른바 ‘효도 사기’를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A씨가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신동욱은 연락도 끊고 집에서 나가라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A씨는 “신동욱에게 효도를 조건으로 대전에 있는 땅도 넘겨줬다”면서 “1만5000평 토지 중 2500평만 주기로 했는데 신동욱이 속이고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 후 이날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라며 “소송이 진행 중인만큼, 구체적인 내용이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해당 건에 대한 모든 내용은 법무법인 측을 통해 사실 확인을 부탁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루어지는 신동욱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주장이나 루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부와의 소송과 관련해 “과거 신동욱 씨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 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라며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린다. 신동욱씨의 조부와 신동욱씨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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