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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부, 유죄추정 규탄”…당당위,12일 혜화역서 3차 시위
[사진=당당위]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곰탐집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네이버 카페 당당위(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위하여)가 사법부의 유죄추정을 규탄하는 3차 집회를 갖는다.

당당위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혜화역 2번출구 인근에서 규탄시위를 개최한다고 네이버 카페에 공지했다.

당당위는 지난해 10월 27일 1차 시위에 이어 11월 24일에도 성범죄 관련 사법부의 유죄추정을 규탄하는 2차 시위를 벌인바 있다.

2차 시위에서 당당위는 곰탐집 사건과 이수역 사건을 언급하며 수사기관 사법부의 유죄추정 규탄하는 성명문을 내기도 했다.

당당위는 또 “서정범 교수 성폭행 무고사건, 상서중 교사 성추행 무고사건, 시인 박진성 성폭행 무고사건은 모두 무혐으로 밝혀졌으나 이들은 인생은 박살났다”며 사법부 유죄추정을 규탄 한 바 있다.

한편 당당위는 사법부의 성범죄 유죄추정으로 인해 무고 피해를 막기 위해 그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서울시립대 정현남 린치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가해 여학생을 징계하라며 서울시립대와 서울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하기도 했다.

서울시립대 정현남 린치 사건이란 여학생 10명이 남학생 1명을 동아리방에서 탈퇴시키기 위해 성희롱 누명을 씌운 사건을 말한다.

피해 남학생 정현남씨는 여학생들이 성희롱 조작 사실을 안 후 이를 대자보로 알리고 경찰에 고소를 했으나 여학생 측으로 부터 역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당위는 또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의 위헌성 및 부당성 알리기 등 페이스북, 유튜브 영상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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