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재민 “적자 국채 ‘부총리 보고’ 4번 들어갔다”
[청와대가 KT&G 사장교체를 지시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적자 국채 발행 의혹을 폭로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2일 “기재부 쪽에서는 제가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국채 사건은 제가 부총리 보고를 네 번 들어갔다”고 했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에 현재 근무하는 분 중에 작년 사건의 경위를 아는 현재 남아있는 분은 3명밖에 안 계시다. 제가 사실 관계를 제대로 모르고 말한다고 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원강사를 하고자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니다. 국가의 공직에서 녹을 먹는 기간에 경험한 부당함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며 “국가 세금을 받으면서 일한 것에 대한 부채의식을 해결하고자 영상을 찍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