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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기청, 소상공인ㆍ자영업자와의 현장소통 강화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은평구 갑)과 함께 지난 12월 28일 서울 은평상상허브에서 은평지역 소상공인 등 50여명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애로에 대해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의견 수렴을 듣고, 이를 정부정책에 보완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아우랑 횟집을 운영하는 전병철 대표는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고급기술자 확보 및 인건비에 대한 애로를 토로하였으며, 송진경 대림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청년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숙 공공판로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적극 검토할 것이며,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의 대책들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적기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ㆍ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월 29일 ‘자영업 성장ㆍ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었다. 대책은 수립단계부터 자영업자와 함께 만들었으며, 자영업을 독립적인 정책대상으로 확고히 하고, 자영업자가 성장ㆍ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자영업ㆍ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18조원 발행, ▷ 구도심 상권 30곳을 혁신 거점으로 육성(소공인 복합지원센터 10곳 설치), ▷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 100%, ▷ 0% 수수료 실현을 위한 제로페이 시행 ▷ 상가임대차 보호범위 확대 위한 환산보증금 단계적 폐지 등이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책의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장 소통을 지속해 대책의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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