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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대입] 건국대 31일부터 정시모집…최종 1203명으로 늘어
- 수시 미등록 인원 이월로 32명 증가…1171명→1203명
- 수능 90%ㆍ학생부 10% 반영…영역별 반영비율 확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건국대는 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건국대는 수시 미등록인원 이월 등으로 당초 모집인원 1171명보다 32명(정원내 20명, 정원외 12명) 늘어난 총 1203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건국대의 2019 정시모집 모집군별 최종 모집인원은 일반학생전형 정원내 ▷가군 547명 ▷나군 509명 ▷다군 135명 등이다.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은 ▷가군 6명 ▷나군 5명 ▷다군 1명이다.

건국대 입학처는 “수시 모집 미충원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인원 산정 결과에 따라 ‘가’군과 ‘나’군 ‘다’군의 정시 모집인원이 약간명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그만큼 정시에 도전할 기회가 많다는 의미다. 건국대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면서 최근 10년간 정시모집 입학생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모집단위별 백분위 수능 성적 편차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능 90%ㆍ학생부 10% 반영= 건국대는 가, 나, 다 군 모두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모집군이 바뀐 학과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문과대학 지리학과 모집군이 다군에서 나군으로 바뀌어 4명을 선발한다. 또 학제 개편으로 건축학과가 건축학부로 바뀌었다.

예체능계 예술디자인대학의 경우 모집단위별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산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리빙디자인학과는 수능 비중이 작년 40%에서 올해 50%로 10% 증가하고 실기 비중이 50%에서 40%로 감소했다. 학생부(교과) 비율은 10%로 동일하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현대미술학과, 영상영화학과는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수능40%, 실기 5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영상영화학과-영상 모집단위의 실기과목도 변경됐다. 작년 상황표현 과목이 올해에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 리빙디자인학과와 동일하게 기초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수능성적 영역별 반영비율 체크해야= 올해 인문ㆍ자연계의 수능 성적 영역별 반영비율은 작년과 동일하다. 인문I 모집단위는 국어 반영 비율(30%)이 높고, 인문II 모집 학과는 수학(나) 비율(30%)이 상대적으로 높다. 자연I 공과대학의 경우 수학(가)의 반영비율(35%)이 높고, 자연II 융합과학기술원ㆍ생명과학대학ㆍ수의대는 과탐을 30% 반영한다.

구체적으로 인문Ⅰ(문과대학, 의상디자인학과, 사범대학, 신산업융합학과, 융합인재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경우 국어30%+수학(나)25%+사/과탐25%+영어15%+한국사5%를 반영한다. 인문Ⅱ(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의 경우 국어25%+수학(나)30%+사/과탐25%+영어15%+한국사5%를 반영한다.

자연Ⅰ(이과대학, 공과대학, 수학교육과, KU융합과학기술원 일부)의 경우 국어20%+수학(가)35%+과탐25%+영어15%+한국사5%, 자연Ⅱ(건축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의 경우 국어20%+수학(가)30%+과탐30%+영어15%+한국사5%다. 지난해까지 가산점으로 적용하던 한국사는 올해부터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일정 비율로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인문은 1등급 200점이며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자연ㆍ예체능은 1~2등급을 200점으로 반영하며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순으로 낮아진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손해가 없다. 1~4등급을 모두 200점으로 반영하며 5등급 196점 6등급 193점 순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비율 계열별 달라= 교과 성적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문Ⅰ은 국어30%+수학25%+영어25%+사회20%, 인문Ⅱ는 국어25%+수학30%+영어25%+사회20%, 자연Ⅰ은 국어20%+수학35%+영어20%+과학25%, 자연Ⅱ는 국어20%+수학30%+영어25%+과학25%, 예체능은 국어50%+영어50%로 반영한다. 반영 과목은 전 과목을 반영한다.

각 계열에 해당하는 모집단위는 ▷인문Ⅰ의 경우 문과대 전 모집단위, 의상디자인(인문), 일어교육, 교육공학, 영어교육, 신산업융합, 융합인재, 글로벌비즈니스 ▷인문Ⅱ는 정치외교, 경제, 행정, 국제무역, 응용통계, 경영대 전 모집단위 ▷자연Ⅰ은 이과대 전 모집단위, 공과대 신산업융합 제외한 전 모집단위, 수학교육, 미래에너지공학, 스마트운행체, 스마트ICT융합 ▷자연Ⅱ는 건축, 화장품공학, 줄기세포재생, 의생명, 시스템생명, 융합생명, 상허생명과학대 전 모집단위, 수의예과 ▷예체능 계열은 예술디자인대 의상디자인(인문)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 체육교육, 음악교육이다.

장교식 입학처장은 “건국대는 프라임(산업연계 교욱활성화 선도 대학)사업과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소프트웨어(SW)중심 대학사업 등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친화적인 창의ㆍ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혁신, 교육환경 및 교육인프라 혁신, 진로ㆍ취ㆍ창업 교육 강화, 인문학 진흥,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 학부교육 전반에 걸쳐서 많은 혁신과 교육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계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취·창업역량을 강화해 혁신적 기업가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 실시한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미등록충원은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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