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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성 前 부인 ‘혼인 파탄 책임’ 위자료 청구 소송…상간녀 A씨 누구?
원만하게 쌍방 협의 이혼 했다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 변호인의 말과 달리 전 부인 오 씨가 상간녀 A씨를 상대로 파경에 따른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헤럴드경제 모바일섹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결혼 14년 만에 이혼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의 전 부인 오 씨가 상간녀 A씨를 상대로 파경에 따른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동성과 전 부인 오 씨가 상간녀 A씨 문제로 갈등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이혼 사유가 됐다며 이에 오씨가 A씨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상간녀란 결혼 생활 중 남편이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부정하게 깊은 유대관계를 가졌을 경우, 부부 공동생활을 침해하였음을 이유로 손해배상청구하는 상대방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런 소송을 일명 ‘상간녀 소송’이라고 부른다.

앞서 김동성의 이혼을 담당한 법무법인 측은 김동성이 전 부인과 지난 12월 중순 쌍방 협의에 의해 원만하기 해결됐고 이혼 신고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의 이혼 과정에 있어 부부 간의 신뢰를 깨는 일이 발생했고 그 문제가 김동성의 여자관계라는 측근의 인터뷰가 공개돼 논란이 됐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김동성은 전 부인인 오 씨에게 “큰일을 해야 하니 이해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지난 2015년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한동안 동거한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수가 이어졌다. 여기에 최순실과 장시호가 김동성의 이혼 소송 비용을 지원한 것도 밝혀져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김동성과 오 씨는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생활 도중 두 번의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결국 파경에 이르렀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오 씨가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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