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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을 든 도시청년’…이동식 플라워트럭 10대 첫 시동
-청년창업의 새 성공모델 육성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첫 영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들이 참여한다. 인테리어나 공기정화 식물, 부케, 꽃 화분 등을 트럭에 싣고 이동하며 판매한다.

9월 공모에서 총 10팀 20명 청년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플라워트럭 1대와 차량 운영비, 창업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화훼사업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에게 창업과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플라워트럭은 3년 간 운영평가 후 일정 기준을 통과한 성실 운영자에게는 무상양도된다.

‘도시청년 이동식 플라워트럭’은 졸업 및 입학 시즌에 맞춰 대학가 일대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강대경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탄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꽃과 꽃병소화기 나눔행사와 함께 시작하는 청년 이동식 플라워마켓 사업이 청년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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