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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일주일에 한 번 팟캐스트 방송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계 복귀 포석으로 해석되는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유 이사장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추계예술대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2018 회원의 날’ 행사에서 회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재단 차원에서 팟캐스트를 하나 하기로 했다. 진행은 내가 직접 할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 이시장은 “노무현 대통령을 근거 없이 비방해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우리가 성명을 낸다고 해도 그대로 전달되지 않아 스스로 얘기할 수 있는 매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슈가 되는 국가 정책이나 사건들도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요새는 다 하차하고 은퇴했는데, 팟캐스트에서 다시 해야 할 것 같다”며 “유튜브가 대세라고 하던데, 다 한번 정복해볼까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유 이사장은 정계 복귀설을 일축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지지율 하락에 대한 재단 회원들의 질문에는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와 일자리”라며 “(경제난은) 미국도, 유럽도 마찬가지다. 우리만 못하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어려울 것이고,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못 막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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