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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당 “자칭 盧의 호위무사…김정호, 반칙왕 등극”
[헤럴드경제]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22일 “특권 갑질로 노무현 이름에 먹칠한 김정호 의원, 반칙왕 등극을 축하한다”고 했다.

[사진제공=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셜네트워크사이트]


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김정호 의원은 자칭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다. 노무현이란 이름의 가치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의 얼굴을 모르면 갑질이 되는가. 국회의원 김정호에게 신분증을 요구하면 갑질이 되는가”라며 “비행기를 타려면 항공권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모든 비행기 탑승자들은 그렇게 룰을 지키고 있다”며 “김정호 의원의 공항 갑질은 일종의 실패한 특권행사다”고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특권이 먹히지 않자 갑질이라는 반칙까지 사용했고 공항 직원에게 갑질을 덮어 씌우는 적반하장까지 보탰다”고 했다.

반면, 김 의원은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편집ㆍ과장된 점이 있다”며 “보도에 나온 것처럼 욕설은 결코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지난 20일 저녁 9시10분쯤 김포공항에서 마지막 김해행 비행기에 탑승하던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이날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특권이나 특별대우를 바란 것이 아니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상식적인 문제 제기와 원칙적인 항의를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특권의식을 갖고 한 말이 아니었다”며 “더군다나 욕설 운운은 말도 안 되는 거짓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김 의원이 김포공항에서 공항직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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