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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정사업본부, 민관협력 통한 우정플랫폼 고도화 추진
-KTNET와 4차 산업혁명ㆍ전자문서 등 협력

김용환(오른쪽) KTNET 사장과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이 MOU 체결식을 갖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전자상거래 무역ㆍ물류 및 새로운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발굴에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기술 활용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ㆍ대표 김용환)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교류에 있어 폭넓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도모하고, 전자상거래무역 및 물류, 수출신고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공유키로 했다. 또 전자문서를 활용한 우편물류의 효율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 MOU는 궁극적으로 대민업무 개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현행 우편, 예금, 보험 등의 업무에 KTNET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우편물류시스템, 우정사업 기반망 및 우정플랫폼 고도화를 조기에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환 KTNET 사장은 “우편물류와 금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KTNET가 협력한다면 시너지는 충분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물류 및 수출신고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협력해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KTNET는 국내 무역 활성화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설립된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로, 무역업무 표준화 및 자동화를 추진해오면서 전자문서 유통 및 보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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