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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특검 후보자 10명 신상조사, 사실 아냐”
- 박형철 靑 비서관 “특검 신상조사 보도, 사실 아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청와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국회가 드루킹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기 전 특검 후보자 10여명에 대한 신상 조사를 했다는 김태우 수사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21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회가 드루킹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기 전 특감반이 10여명 신상조사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특검은 변협에서 4명의 후보자 추천이 있은 이후 이루어진 일이므로 후보자로 거명되는 10여명의 신상조사를 하였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특검보의 경우 특검으로부터 6명의 후보자 추천이 있은 이후에야 이루어진 일이며, 반부패비서관실이 특검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업무를 보좌한 것으로 정당한 업무수행”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비서관은 “특검과 특검보는 인사검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인사 관련 부서가 아닌 소관 업무 담당부서에서 업무를 처리한 것이고, 내근 행정관과 행정요원인 특감반원이 협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은 “국회가 드루킹 특검을 추천하기 전에 청와대 특감반이 10여명의 신상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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