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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SW 교육 활성화 기여 교사 등 120개팀 표창
-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소프트웨어(SW) 교육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이 20일 오전 11시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중학교부터 SW 교육 필수화가 시행된 것을 계기로 SW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공자와 유공단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교원ㆍ전문직ㆍ단체ㆍ학교 120팀(명)에 표창장과 상장을 수여한다.

SW 교육 유공ㆍ공로자에는 이두혁 강원 철암초 교사가 선정됐다. 이 교사는 교내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동아리를 운영하고 융합형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했다. 또 지역사회로 범위를 넓혀 학생ㆍ학부모가 참여하는 SW 교육 캠프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 교사 외에도 SW 교육 내실화에 힘쓴 교원ㆍ전문직 79명과 기관 4곳, 마이스터고 공로자 3명도 표창장을 받는다.

우수 SW 교육 선도학교에는 SW 창의체험 놀이터를 운영해 놀면서 배우는 활동을 진행한 경기 문기초, 학생동아리 활동과 SW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대구 매천중, 대학생과 함께하는 SW 교육 캠프를 진행한 서울 둔촌고 등 20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또 ‘SW 교육 수기 공모전’ 입상자 10명, ‘온라인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자 2팀, 예비 교원이 SW 교육 수업지도안을 설계하고 시범수업도 하는 SW 수업 설계대회 ‘에듀톤’에서 성과를 낸 2팀에 대한 시상도 한다.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SW 교육 성과 발표회에서는 시도별 대표 SW 연구ㆍ선도학교, 학생 동아리, 교과 연구회 등의 우수사례가 공유된다.

내년 전국 초ㆍ중학교 83%가 SW 교육을 필수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부는 SW 교육이 훨씬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1800개교의 선도학교를 운영해 SW 교육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SW 교육에서 기르고자 하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모든 학생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SW 교육이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시ㆍ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SW를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학교 SW 교육 지원뿐 아니라 지역ㆍ소득에 따른 SW 교육 격차 해소 등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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