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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2018년 10대 뉴스 선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올 한해 추진한 여러사업 중 주민과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2018년 종로구 10대 뉴스’ 를 선정했다.

10대 뉴스로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만들기 ▷종로건강산책로 선정 ▷명륜동 와룡공영주차장 및 문화센터 건립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주말 ‘차 없는 거리’ 시행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행복마을 창신숭인’ 선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돈의동 새뜰마을사업 ▷북촌 정숙관광 캠페인 ▷제7회 서울시 좋은빛상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제7대 의장도시 선출 등이다.

종로구는 공정한 청렴도시, 안전한 건강도시, 생동하는 문화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꿈꾸는 교육도시, 참여하는 자치도시 등 6대 구정 목표를 반영해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 등 총 30개의 후보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12월3일부터 9일까지 종로구 홈페이지, 종로구 블로그 등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지난 6일에는 종로구민회관과 종로구청 1층 민원실에서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또 종로구 직원들이 이용하는 행정시스템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7일간 진행한 ‘2018년 종로구 10대 뉴스’설문조사에 총 1685명이 참여했으며, 30개 후보사업 중 공감하는 사업을 5개에서 최대 10개까지 투표했다.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만들기가 820표(7.2%)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종로건강산책로 선정(758표, 6.6%), 3위에는 명륜동 와룡공영주차장 및 문화센터 건립(611표, 5.4%)이 선정됐다.

종로구는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1회용품 사용 제로를 선언하고 ▷우산비닐커버 대신 빗물제거기 설치 ▷회의실, 업무공간에서 1회용컵 대신 개인컵, 다회용컵 사용 ▷행사장에서 1회용품 사용 억제 등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종로 만들기가 이번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될 만큼 주민과 직원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종로구의 노력은 2위에 선정된 ‘종로건강산책로 선정’에서도 나타난다. 종로구는 언제 어디서든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종로를 건강도시로 만들고자 노력중이다. 12개의 건강산책코스, 8개의 동네산책코스, 20개의 건강산책명소 등 ‘종로건강산책로’를 선정해 걷기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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