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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캠퍼스타운, 공릉동 국수거리 지원…“변화 뚜렷”
-캠퍼스타운 사업, 1ㆍ3ㆍ7 프로젝트 성과
-무료 시식 봉사ㆍ소통센터 설치 등 활동

공릉동 국수거리 홍보 포스터. [제공=서울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와 노원구, 인덕대가 함께 추진하는 캠퍼스타운사업 ‘청년창업거리 1ㆍ7ㆍ3 프로젝트’가 공릉동 국수거리에서 상인주도형 공모사업을 진행해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리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덕대는 지난해 5월부터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학교 인근 ‘공릉동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힘 쏟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 2012년 공릉동 국수거리를 특화거리로 선정한 바 있다. 1ㆍ7ㆍ3은 공릉동 국수거리의 도로명 173가에서 따온 말이다.

지난 9월 공릉동 국수거리 상인회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은 결과 ‘담양국수거리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멸치국수 무료 시식 봉사’ 등이 추려졌다. 무료 시식 봉사는 오는 21일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다. 내년까지 6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조성단은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 6ㆍ7호선 태릉입구역 내 ‘소통센터’도 설치했다. 국수거리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는 공간이다. 또 눈에 띄는 디자인의 앞치마와 위생모를 만들어 각 점포에 배포했다.

권기욱 시 도시계획국장은 “내년은 캠퍼스타운 단위형 1단계 사업 3년차로 마지막 해”라며 “사업성과가 끊이지 않고 계속 나아갈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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