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민선7기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미래 성장의 동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구정 최우선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스마트도시과 신설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하겠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새롭게 출범하는 미래발전기획단이다. 미래발전기획단은 스마트도시팀에서 그 책임과 권한이 격상한 스마트도시과, 도시관리국에서 소속을 옮긴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과에서 명칭을 변경한 녹색도시과를 산하에 두고 사람과 자연,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구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한다.

구로구는 분동추진반도 설치한다. 2020년까지 5200여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항동 지역을 오류2동에서 분동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수행한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