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은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설치한 그린파킹 주택]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택가 주차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택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만드는 ‘그린파킹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주차장 확충사업으로 주택가의 주차 질서를 회복하고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에 따른 사업 대상은 일반주택(다세대, 연립주택 포함) 경우 부설주차장을 제외하고 담장을 철거해 주차장 추가 설치가 가능한 주택으로 주차 1면당 필요한 면적은 길이 5m, 폭 2.3m이다. 20세대 미만의 다세대, 연립 공동주택의 경우 전세대의 동의서를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사내용은 담장 및 대문 철거, 주차장 바닥포장, 화단조성, 자가방범카메라 등 주차장 1면 조성 시 최대 850만원, 2면 1000만원, 1면 추가 조성할 때마다 100만원 씩 증액해 주차장 공사를 대행해 주며, 난공사의 경우에는 공사비 30%를 증액하여 공사를 시공한다고 했다.
그린파킹 참여주택은 연 2회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하고 시설물 하자 보수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린파킹 사업은 주민지원사업으로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