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아름다운 이별’…재계약 없이 최종 해체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18일 스포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워너원의 재계약이 최종 불발됐다. 당초 예정된 대로 이달 31일, 1년 6개월의 활동을 마감하고 해체하는 셈.

그간 워너원은 계약 연장을 두고 수차례 논의를 이어왔다. 다만 소속사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난항을 빚었다. 일부 멤버만 워너원 활동을 유지하자는 안까지 나왔지만 결국 활동 연장 없이 해체하는 것으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멤버들은 워너원 해체 후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솔로, 그룹, 뮤지컬,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