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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홀몸노인에 ‘온기텐트’ 무상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온종일 보일러를 켜기 힘든 취약계층에게 온기텐트와 온기매트를 지원한다.

구는 관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50세대에 이를 무상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온기텐트는 가로 210㎝, 세로 120㎝, 높이 135㎝로 성인 한 명이 들어가 누울 정도의 크기다. 실내 기온보다 3도 가량 높다. 함께 쓰는 온기매트의 두께는 1.5㎝다.

방문간호사와 자율방제단원이 각 가정을 찾아 물품을 나눠준다. 또 매주 홀몸노인 세대를 찾아 안부도 확인한다. 서초동 서초고등학교 등 3곳에는 온기텐트와 온기매트 120개 세트를 둬 ‘온기텐트 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수도꼭지 동파 등 방지를 위해 열풍기도 대여한다”며 “한파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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