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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 이학재, 한국당 입당한다…“조만간 공식화”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조만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16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내일(17일) 주변 인사들에게 (탈당에 대해) 얘기를 하고, 18일 탈당 및 한국당 입당과 관련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의 탈당 후 한국당 입당은 일찌감치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단식이 이어져 미뤄왔다.

한 정계 인사는 “손학규 대표가 지난 15일 단식을 중단했기 때문에 이 의원의 결행이 금명 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한국당 의원들에게도 입당 의사를 피력했다고 복수의 의원이 전했다.

바른미래당 한 최고위원은 “이 의원이 당무와 관련된 활동을 거의 안 하고 있다. 이미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안다”며 탈당을 기정사실화했다.

한국당 조강특위는 전날 현역 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며 79곳 국회의원 선거구의 조직위원장을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 의원이 한국당에 입당하면 지난해 1월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한 33명 의원 가운데 복당한 의원은 24명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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